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 후 장제원에 사과
탄핵 찬성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표창원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과 장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설전을 벌인 후
결국 표 의원이 장 의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12월 1일 오후 표 의원은 국회본회의 자유발언을 신청해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 한 뒤
"오늘 안행위 도중 평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제원과 감정적인 싸움도 개인적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표 의원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또 국민이 뽑아준 대표 한 명으로써 직무유기 행진에 공동으로 동참할 수 없었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인하고 확보한 공적 자료를 통해 의원들의 탄핵 찬반 입장을 국민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제원 의원님, 방금 전 자유발언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서로 입장이나 의견은 다를지라도 서로의 인격은 존중해야 하는데 제 부덕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박근혜 비판과 하야요구, 탄핵에 앞장섰던 분인걸 알기에 더 안타깝고 미안합니다"라며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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