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목욕방법, 주의점



▶목욕물의 온도


반려동물이 목욕을 싫어하는 이유는 

물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겁기 때문.


목욕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맞추려고 노력.


아기를 목욕시킬 때처럼 

팔뚝에 샤워기를 대고 물 온도를 점검. 

손보다 팔뚝이 온도에 더 예민.



▶수압 조절


보통 반려동물을 욕조 물에 담그고 씻기기보다 샤워기로 목욕시키는데

샤워기에서 수돗물이 나오는 소리와 센 수압이 반려동물을 겁먹게 하는 원인이 됨.


샤워기 물을 직접 반려동물에게 분사하기보다 

주인의 손등으로 한 번 막아서 간접적으로 닿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인의 손이 닿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며

반려동물이 긴장을 풀면, 손을 치우고 직접 샤워기를 대본다.



▶전용 샴푸 사용


천연 샴푸를 쓰더라도, 사람용 샴푸를 반려동물에게 써선 안됨

심지어 아기 샴푸도 쓰면 안됨. 피부의 두께가 차이가 나기 때문.


오트밀을 원료로 한 샴푸가 순하고 좋다고 한다. 

만약 반려동물 피부가 예민하다면, 

다리 뒤쪽에 시험을 해보고 며칠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관찰한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비누 사용


사람용 비누로는 반려동물의 털 사이사이에 낀 때와 피지를 완전히 벗기기 힘들다.


샴푸나 비누 칠을 할 땐, 다리부터 몸통 그리고 얼굴 순으로 하고, 헹굴 땐 역순. 

민감한 부위를 마지막으로 씻기는 것. 

특히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


발바닥에서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씻길 때 발바닥을 꼼꼼하게 .


▶빗질 조심


빗질을 하다보면 엉킨 털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통증을 주기에

이 빗질 탓에 반려동물이 목욕을 싫어할 수도 있다.


보통 한 주에 최소 3번 정도 빗질하는 것이 적당 

목욕 전후에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나 셰퍼드처럼 이중모를 가진 반려견이라면, 

샴푸 칠을 할 때 빗질을 해서 털을 정리해주면 좋다.

하지만 다른 견종들은 빗질을 하기 전에 완전히 털을 말려줘야 한다. 

털이 많은 견종이라면 목욕시킨 다음날 빗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


대부분의 반려견에게 빗살이 가늘고 긴 빗이 적당. 

초벌용으로 나온 빗 가운데 몇몇은 반려동물의 피부에 상처를 내서 감염을 유발할 위험. 

수의사나 전문 미용사와 상의해서 빗을 고르는 것이 좋음.


빗질은 샴푸나 비누칠과는 반대로 머리에서 시작해 발바닥 순. 

예민한 곳부터 먼저 한다.


▶털을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는 것 보다 수건으로 닦아준다.


보통 수건으로 두어 번 물기를 닦아내고, 바로 헤어드라이기로 털을 말린다. 

하지만 헤어드라이어는 

미지근한 온도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반려동물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 쉽다. 

그리고 드라이기 소음도 반려동물을 겁먹게 한다.

수건을 준비하여 닦아주고 바닥에도 깔아둔다.

스스로로 몸을 털게 한다.



▶너무 자주 목욕.


반려견과 고양이는 스스로 털을 핥으면서, 자정한다. 

그래서 개의 경우 3주에 1회 혹은 한달에 한 번 정도 목욕시키면 된다. 

한 달에 2번 이상 목욕시킬 필요가 없다.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반려동물 피부의 유막을 없애, 피부 자극을 유발한다. 


고양이는 굳이 목욕을 시켜주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는 수의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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